5일 완주군수 출마 선언
유희태(68)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5일 완주군청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잇따라 방문, “미래를 준비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완주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완주군수 후보군 중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사람은 지난 연말 두세훈 전북도의원에 이어 유희태 부의장이 두 번째다.
유희태 부의장은 이날 “코로나와 경제침체라는 총체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위기관리능력과 정치경제분야 경험이 많은 인물이 필요하다. 저는 정치적 경륜가 경제 경험으로 코로나 대책을 세우고, 경제를 살릴 자신이 있다."며 "완주를 미래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시대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점이다. 미래를 통찰하는 직관력으로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미래행복도시로 가기위한 기본 조건으로 최소한의 군민 의식주를 보장하는 기본소득 개념을 도입하고, 일자리 혁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군민의 소득증대를 최우선 정책으로 시행하겠다고 했다.
'미래행복도시 완주' 구상 실현을 위한 3대 목표와 5대 실천과제도 제시했다.
3대 목표로 △경제도시 완주 △생태교육문화도시 완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도시 완주를 제시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5대 핵심과제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 도농 동반 성장 △활력넘치는 청년완주 △디지털 문화관광 △모두가 누리는 복지 △주민참여확대로 민주적 지방자치를 제시했다.
한편, 유희태 부의장은 기업은행 부행장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부의장과 전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캠프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완주군 상임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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