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다가오는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설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 중점으로는 △코로나19 대응체계 유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물가안정 대책 △도로·교통 대책 △소외계층 맞춤지원 △위생·환경 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7대 분야다.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빈틈없는 상황관리 및 신속한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를 위해 연휴기간 동안 역학조사반(16개)과 자가격리 통지반(7팀)을 편성한다.
연휴 중에 발생한 환자들의 응급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응급 의료기관(남원의료원),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이 지정돼 운영된다.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 및 남원사랑상품권 구매를 유도하고 관내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기업에서 생산된 명절용 상품을 적극 홍보한다.
또한 물가안정을 위한 중점관리 대상품목 30여개(농수축산물·생필품·서비스업 등)를 집중 관리하고 민관 합동 단속반을 가동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명절기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주요 정체 구간에 교통 정리 요원을 배치하는 등 특별교통대책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청결한 남원 조성을 위해 설맞이 환경정화 활동 추진과 명절 생활 쓰레기 중점 수거처리를 위한 청소민원 처리반 및 특별상황반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를 감안해 이번 설 명절에도 시민들께 귀성·역귀성 자제를 요청 드린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만큼 건강하고 안전한 설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