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주민들의 행정·복지·문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주민센터 건립공사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전주시는 25일 혁신동 주민센터 신축 부지(덕진구 장동 1114)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미숙 전주시의회 부의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진행했다.
내년 1월 개관 예정인 주민센터는 국·도비 32억 원과 시비 58억 원 등 총 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3363㎡(1019평)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을 비롯한 행정 공간이 들어서고, 지상 2층에서 4층까지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을 비롯한 혁신동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갖춰질 예정이다. 또, 어린이 돌봄 공간과 가족 카페 등으로 구성돼 혁신동 주민들의 육아와 돌봄, 나눔, 가족 여가생활이 이뤄지는 다담센터 공간도 생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국 최고의 시설로 건립되는 혁신동 주민센터가 완공되면 전북혁신도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세심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동 공동체 화합 공간이자 인근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혁신도시에 도서관과 복합혁신센터, 다목적체육관 건립, 어린이 가족 친화 공간 등을 확충해서 전국 최고의 혁신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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