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임실군이 전 군민에 보급중인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방문 검사를 실시한다.
심민 군수는 지난 9일 이동이 불편한 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위해 이를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때문에 군은 오는 14일부터 3일간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방문을 통해 찾아가는 방문검사를 실시한다.
심군수의 이같은 지시는 어렵게 확보한 자가검사키트가 적기에 활용되도록 지원한다는 차원이다.
이는 군민의 38%가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지역인 점을 감안, 자가검사키트 사용이 어려운 노인들을 돕기 위해서다.
또 기저질환자와 소외계층 등도 검사키트 사용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같은 조치가 내려졌다.
특히 이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의료원과 읍‧면사무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는 불편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마을방문검사는 보급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 의심 증상자나 본인 희망자에 한해 펼쳐진다.
군은 설 전후에 오미크론 환자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3만 개의 자가검사키트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원과 보건진료소를 통해 주민 방문 검사를 계획했으나, 자가검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이번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시는 이 나오면 보건의료원을 방문, PCR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
심 민 군수는“방문검사를 통해 이동이 불편한 노인과 소외계층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오미크론 차단에도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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