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022 상반기 기자 간담회 개최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역할과 정체성을 확립시키겠습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 이하 전북문화관광재단)이 21일 2022 상반기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2년 전북문화관광재단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이기전 대표이사, 각 부서별 본부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대표이사의 모두발언으로 기자 간담회 시작을 알렸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21년에 1처 1부 1단 6팀이었던 조직을 1처 3본부 1단 9팀 체제로 조직 개편했다. 이를 통해 분야별 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이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창작 지원 및 도민 문화 향유권 확대,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과 활동 무대 확대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가 있었다.
이어 2022년 각 사업 본부별 중점 추진사업도 발표했다. 문화예술진흥본부는 총 13가지의 계획 중 주요 계획 7가지를 자세히 설명했다.
기존에 전북 시·군 문예회관의 8개 상주단체 공연예술 활동을 지원하던 것을 9개로 확대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도내 예술인의 창작 역량 강화 및 성장 도모를 위하는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지원’, 도내 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 고취 및 생계안정을 위한 32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1인 최대 80만 원을 지급하는 ‘전북 예술인 민생안정지원금 사업’과 더불어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 △청년 문화예술 프로젝트 예술있슈 Issue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운영사업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 구축 지원 등을 추진한다.
관광진흥본부는 화합, 활력, 재편을 창조하고 전북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핵심 사업 고도화, 사회적 가치 창출, 참여·협업 기반 등을 강조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탄소중립 ESG 친환경 전북 여행 △전라북도 관광벤처기업 육성사업 △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 △미디어를 활용한 전라북도 해외 온라인 홍보 마케팅 등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공연기획추진단은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전라북도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야’ △한옥자원 활용 야간상설공연 △전북예술회관 기능 보강 사업 등을 소개했다. 또 “기존의 사업 운영 내용을 바탕으로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 구축을 목표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옥자원 활용 야간상설공연 운영 등과 관련해서는 인센티브, 페널티 제도도 도입했다. 이어 노후화된 전북예술회관 기능 보강 사업을 5월까지 마무리해 도내 예술인들이 안전한 장소에서 창작 사업을 펼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기전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재단의 역할과 정체성을 확립해 전문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지역 예술인들과 도민의 문화 향유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었다”며 “전라북도 문화예술, 관광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 기조를 견지하며, 한편으로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도록 재단 임직원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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