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공모 통해 입점 상품 모집 진행
53개 업체 86종 공예품 중 20종 최종 선정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이 공예품 20종을 신규 입점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규 입점 공예품은 매년 한 차례씩 진행되는 입점 공예품 모집 공모를 통해 선발된 공예품이다. 지난 11월 모집을 시작으로 이달 최종 입점 협약을 완료했다.
1차 서류 심사에 모집된 공예품은 53개 업체, 총 86종의 공예품으로 전주, 서울, 부산, 용인, 이천, 평택 등 전국 각지의 공예품이 입점을 신청했다. 이중 32개 업체, 40종의 공예품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최종 실물 심사로 20개 업체, 20종의 공예품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공예품 20종은 임하은 작가의 ‘오얏꽃각인볼펜’, 이우엽 작가의 ‘1인식기테이블웨어’, 이동필 작가의 ‘나무비녀’, 남지현 작가의 ‘꽃책갈피’, 전수진 작가의 ‘한옥티코스터’ 등 공예가가 손수 제작한 수공예품이다.
신규 입점 공예품은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전주공예품전시관 온라인 쇼핑몰 ‘명인몰’에도 등록돼 소개될 예정이다.
입점 공예품 심사를 맡은 호원대 전향란 교수는 “전주 시민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에게 소개할만한 가치 있는 공예품을 선별하는 데 심사의 방점을 뒀다”며 “공예기술, 디자인, 창작성, 가격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0종을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전주공예품전시관은 현재 167개 업체, 712종의 공예품이 입점 돼 전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예의 우수성과 공예 산업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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