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간 한국전통문화전당서 진행
지난 강좌 반응에 힘입어 회차, 인원 확대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이 4월 한 달간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인문학 관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문학과 함께하는 전주 음식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 강좌 참여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운영 회차와 인원을 확대해 진행한다.
인문학과 함께하는 전주 음식 강좌는 한국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 전주를 인문학 관점에서 알아보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맛보는 조리체험을 내용으로 한다. ‘전주 10미를 활용한 전주음식교육’, ‘맛있는 전주, 찾고! 맛보고!’, ‘발효음식 교육’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전주 10미를 활용한 전주음식’ 교육에서는 실곤약미나리 생채를 비롯해 애호박새우말이, 콩나물오코노미야끼, 열무김치 등 코로나19로 저하된 우리 몸의 면역력과 건강을 더할 수 있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조리체험이 진행된다.
‘맛있는 전주, 찾고! 맛보고!’ 교육에서는 맛있는 전주음식과 건강을 더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오색 쌀강정, 파프리카 물김치, 치즈들깨죽, 마닭안심살전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밥상인 ‘저염반찬’과 온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간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발효음식’ 교육에서는 발효음식의 개념과 음식문화에 대한 이론교육에 덧붙여 더덕마늘간장장아찌, 만능간장, 햇감자로 만드는 감자장아찌, 만능고추장 등 나만의 비법 발효음식 만들기 조리체험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좌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전주 음식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평일뿐만 아니라 금요일 저녁과 주말 등으로 운영 시간을 확대한다. 전주시민과 관광객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조리체험실에서 4월 한 달 간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전주 음식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강좌 신청은 전주음식이야기(jeonjufoodstory.or.kr)에서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이나 세부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음식이야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한식문화진흥팀 전화(063-281-158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전통문화전당은 5월에 오프라인 참여가 어려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를 열고, 다양한 주제와 방향으로 인문학 강좌를 확대ㆍ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우수한 전주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역농산물로 만드는 맛있는 김치 학교를 비롯해 다채로운 주제의 강좌와 한식문화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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