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읍면동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
정읍시가 시민과 직접 소통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23개 읍면동 순회 '시민과의 공감대화'가 30일 마무리됐다.
시민과의 대화는 유진섭 시장과 관련 부서장, 지역구 도의원 시의원이 참석해 지역주민들에게 시정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관 소통의 부재를 메우고 시정 주요 핵심사업과 각종 시책 추진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며 시민들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여 지역발전의 해법과 향후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함께하는 소통, 도약하는 정읍 건설’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는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1100여 명의 시민들과 소통했다.
시 성장전략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지방소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주재원 확충과 힐링 문화콘텐츠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희망찬 비전을 제시하고 설명했다.
내장산리조트주변 관광활성화 사업으로 낭만모래사장, 생명나무전망대, 물빛무대, 내장산 자연휴양림, 용산호 3.5㎞ 수변 둘레길 조성 등 생태·레저·휴양·치유시설을 두루 갖춘 힐링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장산문화광장에 2.2km의 레일 위를 달리는 순환열차와 레일바이크를 조성하고 문화광장 인근 정읍천과 부전천이 합류되는 지점에 범퍼보트 놀이시설 운영, 시립박물관 옆 부지에 3층 규모의 디지털미디어 아트센터를 건립하여 오감형 실감문화콘텐츠체험장과 공연장, 미디어아트 전시관도 들어선다.
또 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일상 속 거리두기 실천을 통한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유진섭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환경, 도로, 교통, 도시가스, 농·배수로 정비 등 생활밀착형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향후 추진상황 보고회등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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