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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반응] 익산시장

선두·추격 각 후보 지지층 ‘엇갈린 반응’

익산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자 지역사회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먼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킨 정헌율 예비후보 지지층은 안정적 도약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여론이 지지율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지역에서 횡행했던 각종 네거티브가 일정 부분 부메랑으로 작용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2위권인 조용식·최정호 예비후보 지지층은 그동안 진행된 여론조사보다 선두와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에 대해, 신인 가산점이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만으로는 최종 경선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처럼 지지 시민들이 SNS 등을 통해 나름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각 예비후보 캠프는 오히려 신중한 모양새다.

타 후보들을 2배 이상의 격차로 앞지른 정예비후보 측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여타 후보들도 개의치 않고 당초 계획대로 민심을 얻기 위한 선거운동을 꾸준히 해 나간다는 분위기다.

민주당 외 국민의힘이나 무소속 후보들도 큰 동요 없이 선거운동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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