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첫 내각 인사 관련 성명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윤석정)가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내각 인사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지역 출신 인사 중용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애향운동본부는 “10일 첫 내각 후보자 명단이 발표됐다.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8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출신 지역은 경남과 경북이 각각 2명, 대구 1명, 서울 1명, 충북 1명, 제주 1명으로 TK와 영남이 압도적”이라며 “이번 인사에서 전북 출신은 물론 호남 인사는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지역 출신 인사의 중용을 약속했지만 1차 인사에서 전북인의 이름이 보이지 않아 실망스럽다”며 “보수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나타난 전북 출신 인사 차별과 소외가 또다시 반복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향후 10여 개 부처 장관 후속 인사에서는 ‘전북 홀대론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한 윤 당선인의 약속이 이행되길 도민의 이름으로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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