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서윤근 전주시장 후보가 “지역균형발전 취지에 맞게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5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에 따르면 이전공공기관의 장은 이전하는 지역에 소재하는 지방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였거나 졸업예정인 사람을 채용규모, 이전지역의 학생 수 등을 고려해 채용비율 및 기준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채용하여야 한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2019년에 발표한 2018년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23.4%로 목표비율을 초과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32.1%로 가장 높았으며, 전북은 19.5%로 제주도와 함께 채용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현재에도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다.
서 후보는 “전북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비율이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규정을 위반해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면서 “지역인재의 취업기회의 확대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 강화하고, 지역균형발전 취지에 맞게 혁신도시 공공기관 채용비율을 5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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