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영 작가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출간
구체적인 글쓰기 과정, 현실적인 방법 등 수록
"독자에게 재미와 공감, 위로를 건네는 책"
배지영 작가가 글쓰기 욕망에 불을 지피는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사계절)을 펴냈다.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는 시대로 ‘쓰고 싶은 사람’이 많아졌다. 저마다 생각과 감정, 일상을 표현해 타인으로부터 공감과 위로를 얻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 ‘나’를 표현하고 싶은 건 인간의 본능이다.
이에 배지영 작가는 쓰고 싶은 사람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법을 담았으며, 구체적인 글쓰기 과정도 놓치지 않고 담아냈다. 그는 “글쓰기는 무조건 꾸준함”이라고 말한다. 꾸준히 쓰기 위해 글감을 찾고, 가꾸고, 필요에 따라 꺼내는 방법부터 한 독자를 설정해 놓고 써나가는 방법, 글의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도, 문장부호와 문단 나누기 등 구체적인 방법을 작가 본인의 경험과 글쓰기 수업에서의 예시를 통해 자세히 풀어냈다.
배지영 작가는 막연함과 두려움 앞에 선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펴내고 싶었다. 책을 통해 ‘쓰고 싶은 사람’의 글쓰기 욕망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쓰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담았다. 그중 가장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법만 고르고 골라 수록했다. 글을 쓰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쓰는 사람 꿈나무’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각 챕터마다 배지영 작가 본인의 에세이도 한 편씩 담았다. 일기 같은 에세이다. 이 글을 보고 쓰는 사람들이 “이런 글은 나도 쓸 수 있겠어!”라고 용기 내길 바라는 배지영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독자를 울다가 웃게 하고, 웃다가 울게 하며 재미와 공감, 위로 등을 건네는 책이다.
배지영 작가는 군산 출신이다. 그는 브런치북 대상을 받고 첫 책 <우리, 독립청춘>을 출간했다. 이후 <소년의 레시피>, <서울을 떠나는 삶을 권하다>, 대한민국 도슨트 <군산>, <환상의 동네서점>, <다녀왔습니다, 한 달 살기>, <나는 언제나 당신들의 지영이>, 동화 <내 꿈은 조퇴> 등을 썼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