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화재건수 20.7%, 인명피해 1명 각각 증가
재산피해 4.3% 감소
익산지역 올해 상반기 화재건수 및 인명피해가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재산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금년도 상반기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화재건수는 169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40건에 비해 20.7%, 29건이 늘어났다.
장소별로는 비주거 68건(40.2%),주거 27건(15.9%), 차량 19건(11.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인명피해는 4명(사망 0명, 부상 4명)으로 전년대비 3명(사망2, 부상 1명) 보다 1명이 증가한 반면 재산피해는 8억2100만원으로 4.3%(3700만원)가 감소했다.
발화 원인별로는 부주의 106건(62.7%), 전기적요인 30건(17.7%), 기계적 요인 12건(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부주의 화재를 세부 원인별로 살펴보면 담배꽁초(31건), 쓰레기소각(23건)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 발생에 대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이번 화재통계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 생활속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빈도가 무척 높은 만큼 각종 화재예방활동과 소방안전교육 등을 보다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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