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간 확장공사 건설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올 하반기 이후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호남고속도로(김제-삼례) 확장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공개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인데,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4년 공사가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확장사업은 김제시 금구면~익산시 왕궁면 간 18.3㎞ 구간의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2788억원 규모다.
김제~삼례 구간은 교통체증이 빈번한 데다, 인접한 삼례~논산 구간이 이미 6·8차로로 확장 운영되면서 차로수 불균형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잦은 곳이다.
국토부는 김제~삼례 구간이 확장되면 교통체증 해소와 함께 새만금 개발사업, 전주혁신도시·국가산단 등 장래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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