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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48회 전주대사습놀이 16일간 ‘국악 경연’

8월 21일~9월 5일 전주 일원서 개최⋯8월 18일까지 참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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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본선이 열린 지난 2020년 10월 12일 전라감영에서 판소리 명창 장원을 수상한 김병혜 명창이 심청가의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을 열창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주시와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주최하고, 전주대사습놀이 조직위원회와 ㈜문화방송, 전주 MBC가 주관하는 제4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제40회 학생전국대회가 다음 달 21일부터 9월 5일까지 16일 동안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대사습청 등 전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일반부 전국대회는 △판소리명창 △무용명인 △농악 △기악일반 △무용일반 △민요일반 △가야금병창일반 △궁도 △판소리일반 △고법일반 △시조일반 △판소리신인 △무용신인 △민요신인 △고법신인부 등 15개 분야로 나뉘어 치러진다.

학생전국대회는 △초등판소리 △판소리 △농악 △현악 △관악 △무용 △민요 △가야금병창 △시조 △고법부 등 10개 분야다.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7000만 원이 수여된다.

주최 측은 이 대회가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만큼 다음 달 23일과 24일에 전야제 축하공연을, 9월 3일에는 대사습 장원자 밤 공연을 무대 위에 올려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2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누리집(www.jjdss.or.kr)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청중평가단 접수는 다음 달 7일부터 20일까지 한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고법일반부의 신설로 더 많은 국악인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전통예술 향유 기회의 확대로 대중화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며 “최고의 국악인들이 펼치는 국악 축제를 즐겁게 감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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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농악 #민요 #가야금병창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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