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권은경 씨
8개 부문에 총 111명 참가...이중 31명 수상
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회장 소덕임)와 전주시가 주최한 제42회 전국고수대회 영예의 대통령상은 권은경 씨에게 돌아갔다.
대회는 23, 24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렸다. 초등부, 중·고등부, 노인부, 신인장년부, 신인청년부, 일반부, 명고부, 대명고수부 등 8개 부문에 111명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은 심사위원 6명과 청중평가단 7명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모의 청중평가단 제도 실시 후 올해는 정식 청중평가단 7명이 심사에 나섰다.
심사 결과 대통령상의 영예는 대명고수부에 도전장을 내민 부산 출신의 권은경 씨가 안았다. 명고부 대상은 신동선, 일반부 대상은 조두현, 신인청년부 대상은 이민혁, 신인장년부 대상은 김영숙, 노인부 대상은 양승화, 중·고등부 대상은 김범준(교육부장관상), 초등부 대상은 상지연이 받았다. 대상 수상자 외에도 23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소덕임 회장은 "김관영 전북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최찬욱 전 도의장, 유희태 완주군수,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등이 (전국고수대회 및 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에) 지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며 "차기 대회는 전국에서 많은 고수 국안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구상과 예산 증액에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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