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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2일 익산에서 미륵사 개탑 1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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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탑 1100주년을 맞은 미륵사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과 후백제학회(회장 송화섭)은 전주시와 후백제지방정부협의회의 후원 아래, 미륵사 개탑 1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 ‘후백제와 익산’을 오는  22일 국립익산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백제 계승을 표방하며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이 900년 전주로 천도하기에 앞서 한 연설에서 ‘백제가 금마산 즉 익산에서 개국했다’라고 할 정도로 후백제에게 있어 익산지역은 매우 중요한 정신적 토대였다. 특히, 혜거국사 비문에 따르면, 922년 ‘미륵사 개탑’이 있었다고 한다. 

국립익산박물관과 후백제학회는 미륵사 개탑 1100주년을 계기로, 미륵사 개탑의 성격을 이해하고, 익산지역에 남아 있는 후백제의 흔적을 살펴보기 위해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기획했다.

학술대회는 제1부 <미륵사 개탑의 성격>과 제2부 <익산의 후백제 유적>의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송화섭 후백제학회장은 “이 학술대회로 후백제와 익산과의 관계는 물론 백제를 계승한 후백제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참여를 당부했다.

국립익산박물관 최흥선 관장도 “미륵사 개탑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간직하고 있는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이 학술대회가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도익산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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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 110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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