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이 공모를 통해 '전북청년 2023' 전시에 초대할 박세연(사진), 서완호·최은우(회화) 작가를 선정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3명 증가한 32명이 지원했다. 이중 최종 선발된 3명의 작가는 미술관 본관 기획전인 '전북청년 2023'을 통해 도민과 마주한다. 미술관은 전시뿐만 아니라 재료비 지원, 미술 평론가 매칭, 국내·외 기획전시 추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는 서울시립미술관 김회진 학예연구부장, 안진국 미술 평론가,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엄선미 관장, 전북도립미술관 정우석 학예연구팀장이 맡았다.
이들은 입을 모아 "심사는 지역 작가의 정체성을 지니면서도 현대미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핵심이었다"며 "앞으로의 작업이 더욱 기대되는 이들은 전북 미술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전북 미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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