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20일 완주군 비봉면 소재 다문화가정에서 ‘JB 다정다감 행복한집 제3호’ 오픈식을 가졌다.
완주군과 완주군가족센터가 추천한 이번 다문화가정은 결혼이주여성과 시어머니, 남편, 자녀 2명과 생활하고 있는 5인 가족이다.
지저분한 벽지와 노후화된 물품들로 가득한 오래된 집안 환경 개선과 학령기에 접어든 아동들을 위한 학습 환경 조성에 어려움이 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오픈식에는 완주군 유희태 군수 내외, 완주군가족센터 김나연 총괄팀장, 주수진 다문화가족지원팀장, 전북은행 김영민 부행장, 고현상 완주군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복한집 3호 조성을 위해 밝은 색상으로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하고 옷장, 이불장, 서랍장 등을 지원해 깔끔하고 화사한 분위기로 변화시켰다.
또한 학습공간이 없었던 자녀들을 위한 책상, 의자, 책장 등의 지원으로 면학 공간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김영민 부행장은 “타국에서 문화와 언어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생활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이번 지원이 한국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토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 수행과 ESG경영 실천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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