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백운농협 신용빈 조합장이 8일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11월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받았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이념 확산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국 1,114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계통구매, 도농상생 및 창의적 사업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백운농협은 2015년도 신용빈 조합장 취임 이후 경제사업 실적 170%, 상호금융예수금 240%, 상호금융대출금 340%의 급격한 성장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농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역농업 및 지역사회 발전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농협의 발전을 위해서는 적정 규모화가 필요하다는 조합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2018년 4월 성수농협과의 합병을 성사시켜 자산규모 530억원에서 2021년말 기준 1,500억원 규모의 농협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산재해 있던 사과, 수박, 배추 공선출하조직을 육성하여 연간 1,700톤을 판매하고 있다. 수박을 진안의 대표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묘종 공급에서 정식 및 수확단계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해 1,100톤의 수박을 공동선별·판매함으로써 농업소득 증대와 농협 판매 사업 신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용빈 조합장은 “앞으로 더욱 조합원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실익사업을 발굴해 조합원과 지역민의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업,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