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 고향을 둔 전국에 흩어진 향우들을 찾아 지역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전북애향본부 남원본부장으로 새롭게 위촉된 김경주(59) 전 남원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김 본부장은 오는 25일 전국 6곳의 향우회 조직 임원진들을 초대하고 무엇보다 4년이라는 임기 동안 조직을 결속, 재정비하겠다는 각오가 굳건했다.
초대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춘향제 예산 문제 등을 설명하고 향우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조직적인 부분을 강화시키고 긴밀한 유대관계 유지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남원에서 오랫동안 살고싶은 사람으로서 지역에 대한 애정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김경주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과정들도 있겠지만 향우들이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만들어내겠다"면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연속해서 할 수 있는 사업들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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