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과 ㈜공간정보(대표 김석구)가 22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협약 체결로 농촌진흥청은 ㈜공간정보에 정밀 물관리 기술과 병해충 예찰 기술 등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6가지 특허기술을 하나로 묶어 이전하고, 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기술이전 실시료는 3억 원이며, 사용기간은 3년이다.
기술 이전된 6가지 특허기술은 △지중 점적 관개 제어 시스템 △트랙터 장착형 암거배수관 매설기를 이용한 암거배수관 시공 방법 △지하 수위 제어 시스템 △자동 포집 모듈을 포함하는 해충 유인 트랩 △드론 도킹 스테이션 및 이를 이용한 드론의 도킹 방법 등 특허 5건과 이러한 개별 요소 기술들을 통합해 자동 운영하는 △노지 스마트농업 통합관제 프로그램 저작권 1건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 5월 국립식량과학원이 ㈜공간정보와 맺은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 보급을 위해 추진됐다.
㈜공간정보는 무인기(드론) 개발과 영상 촬영, 3차원 모형화(모델링), 정밀농업에 기반을 두고 무인기(드론)와 위성을 활용한 원격탐사 노지작물 수확량 예측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농업 데이터 구축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노지 스마트농업은 소득 대비 비용이 많이 들어 농업 현장에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개별적인 1∼2가지 기술로는 노지 환경을 제어하기 힘들어 현장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지중점적, 디지털 트랩, 영상진단, 통합관제시스템 등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들을 하나로 묶어 수요자가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활용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