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외 지역당선 최초 여성 회장.. 임기 2024년 4월 16일까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제7대 회장에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가 선임됐다.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전지연)는 22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된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제7대 후반기 회장으로 백 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해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
백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4년 4월 16일까지이다.
지난 2012년에 출범한 전지연의 역대 회장(7명)들은 대부분 수도권(서울경기지역)의 문화재단 대표가 회장을 맡았으나, 신임회장이 된 백 대표는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 당선된 최초의 여성 수장이란 기록을 쓰게 됐다.
현재 전주문화재단 대표와 전지연의 부회장을 맡은 백 회장은 중앙대 예술경영학 석사와 전북대 문화인류학 박사를 취득하고, 예원예술대 객원교수, 전북대, 백제예술대, 전주대 등에서 외래강사를 역임했다.
백 회장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라는 연대의 힘으로 지역문화의 경쟁력을 높이고, 문화의 가치확산과 사회혁신의 중요한 자원으로서의 지역문화 진흥을 도모하겠다"며 "지역문화가 지역민들의 보편적 삶의 양식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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