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마약 사건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북경찰이 25일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실무자 대상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북청을 비롯한 각 경찰서 실무자 227명과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전북지역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후신 전북경찰청 형사과장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처방받은 다이어트약(디에타민 등)이 마약류에 포함되는 향정신성의약품임에도 각종 SNS 등을 이용해 판매하거나 구매해 복용하는 사례처럼 마약사범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최근 강남 마약 우유 사건처럼 청소년이 마약범죄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올바른 지도 및 강력한 단속을 위해 경찰의 수사력과 유관기관 협업 등 총력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경찰은 올해 7월 31일까지 상반기 마약류 범죄 특별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 수사력을 집중해 강력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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