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을 맞아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2004년생 청년들을 위한 행사가 이어졌다.
전주전통술박물관은 전통주 시음 행사 ‘내 생애 첫 입맞춤 전통주!’ 등을 진행했다. 또 완판본문학관을 비롯한 전주 한옥마을 내 4개 문화시설이 공동으로 추진한 ‘성년의 날 신(新)풍속도-전주다운 스무 살’ 행사는 스무 살을 맞은 청년들에게 자신을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완판본문화관을 찾은 마이 (20세·태국)씨는 “아버지와 함께 성년의 날 행사에 참여해 더욱 뜻깊다”며 “스무 살, 오늘을 기록한 체험 엽서를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최명희문학관을 찾은 안지현 (20세·전남 보성군)씨는 “스무 살이란 나이가 아직 어색하지만, 전주한옥마을의 문화시설에서 특색있는 체험을 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큰 축하를 받는 느낌을 받았다”며 “스무 살의 하루하루를 더 특별하게 보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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