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된 전라북도테니스협회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지난 25일 전라북도체육회 소강당에서 실시된 전라북도테니스협회 제26대 회장 보궐선거에서 진안군테니스협회 장교진 전 회장이 당선됐다.
부귀 출신 재전 향우인 장교진 후보는 대의원 22명, 동호인 10명, 지도자 5명 등 총 37명의 투표권자 중 33명이 출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보궐선거에서 19표를 얻어 일대일로 맞붙은 상대 후보를 5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신임 장 회장은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전북테니스동호인 화합 △불합리한 규정 개선추진 △엘리트 선수 세부지원 방안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25년차 테니스 동호인인 신임 장 회장의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 만료 시점인 오는 2024년 12월까지다.
신임 장 회장은 “‘영광은 짧게 책임은 길게’라는 마음을 갖고 회원 여러분과 소통하며 항상 낮은 자세로 일할 것”이라며 “전라북도테니스협회 성장을 이끌기 위해 분발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4일 간) 동안 회원 여러분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귀담아 들었던 한분 한분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제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제17·18·19대 진안군테니스협회장을 지냈다. 정천초·중, 전주농고, 호원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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