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 전시회 6월 말까지 진행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31일 오전 11시 전주천년한지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로 1주년 포토존(돌상 사진촬영 및 한지인쇄), SNS 축하댓글 이벤트, 방문객 선물증정(200명) 등이 진행된다.
또한 전주천년한지관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성과공유 전시회도 6월 말까지 이뤄진다.
전주시가 설립하고 전당이 운영 중인 전주천년한지관은 지난해 5월 개관 이후 방문객 수 3721명, 전통한지 제조교육 6건 122회, 전통한지 국내외 홍보전시 4회, 한지관련 책자 3종 및 소식지 발행 등 전주 대표 문화유산인 전통한지의 계승과 보전,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제조교육의 경우 전통방식으로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교육 장소로서 전통한지 제조뿐 아니라 한지를 활용한 교육 등 한지를 접하기 쉽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한지골이라 불리던 흑석골의 이야기가 담긴 ‘전주한지 왜 흑석골인가?’란 책을 출판했으며 전주 한지장 4명의 이야기를 담고 장인이 제작한 한지 샘플로 구성된 한지모음집 ‘한지본’, 전주의 한지공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지의 시간을 펼칠지도’ 등 전주한지의 기록을 담아냈다.
김도영 원장은 “전통한지의 계승과 보전뿐 아니라, 흑석골 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가며 지역의 대표공간으로 면모를 갖춰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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