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제277회 완주군의회 본회의에서 삼봉지구 내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삼봉지구 최초 분양 당시 지구 내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를 확보하고, 각 부지는 용도에 맞는 교육기관이 설립 될 계획을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중학교 신설이 유보돼 주민과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중학교 신설 유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삼봉지구 내 중학교 설립이 아닌 삼례중학교 12개 교실을 증축하여 학생을 분산 배치하는 안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봉지구 중학생들은 4㎞이상 떨어진 삼례중학교로 등교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봉서중학교를 비롯한 삼봉지구 인근 학교에서는 추가 학생유입으로 과밀학급 발생이라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교육환경은 정주여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많은 사람들이 삼봉지구로 입주를 경정함에 있어 교육여건을 주요하게 고려한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을 위해 교육청 사업이라는 이유로 손을 놓지 말고 완주군이 지자체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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