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의 올 상반기 조달사업 실적이 1조 3107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목표 2조 515억 원의 63.9% 수준으로 연간 계획을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13일 전북조달청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자구매(물품·서비스)가 9336억 원으로 전년대비 109%, 시설공사 분야는 3771억 원으로 전년대비 123.9%의 실적을 보이며 전년도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조달청은 하반기 발주 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위한 속도감 있는 업무처리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장 중심 행정의 역동적인 조달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간담회 및 제조현장 방문 등 현장소통 강화를 통해 숨어있는 그림자 규제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개선해 혁신적인 공공조달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전담반을 운영해 혁신조달정책이 내실있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자체와 연계한 여행서비스 개발과 도내 전통상품을 발굴해 전라북도의 특색 있는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줄 계획이다.
정길용 전북지방조달청장은 “국내외 경기악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이 앞장서겠다"며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으로 지역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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