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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주군, 군도·농어촌도로 응급복구 총력

집중호우로 파손된 도로 신속한 복구로 2차 사고 방지
도로 침수, 토사유출 등 112건 발생, 103건 복구 완료

무주군이 이번 장맛비로 피해가 발생한 도로 복구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호우가 집중되면서 피해를 입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에 대한 응급복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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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로 응급복구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사진=무주군 제공

이후 23일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326㎜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6개 읍·면 곳곳에서 도로 세굴(빗물로 인안 도로 패임)과 도로 침수, 도로 토사 유출, 도로 사면붕괴, 배수로 박힘, 우수 맨홀 막힘, 나무 쓰러짐, 낙석 등 112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

이에 무주군은 차량통행이 어렵게 됐거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군도3호 지역 등지에서 세굴된 도로 응급복구와 사면 토사유실 방지막 설치, 침수도로 교통통제 및 입간판 설치, 포트홀 보수, 수목 및 낙석 제거, 배수로 준설 및 낙엽 나뭇가지, 쓰레기 등의 지장물 제거 작업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

무주군청 권태영 건설과장은 “도로 파손에 따른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재 행정에서 가용할 수 있는 예산과 인력, 장비 등을 투입해 103건에 대한 응급복구를 마무리 하고 9건을 진행 중”이라며 “상습 피해나 위험지역 등 항구복구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별도 예산을 확보해 추진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남은 장마와 태풍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관리원 12명을 통한 6개 읍·면 전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가 발생하는 만일의 상황에서는 응급복구반 23명을 가동해 차량통행 및 주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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