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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완주 장애인합창단 ‘꽃’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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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완주문화재단

완주 장애인합창단 ‘꽃’이 7일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완주문화재단 주도로 창단한 합창단은 지난달 오디션을 거쳐 35명(장애인 26명, 비장애인 9명)의 단원으로 출범했다.

재단 측은 완주장애인합창단 창단에 행복드림 복지회(김선례 대표)의 메세나 후원 기금과 은혜의 동산, 아리아리, 예수재활원, 정심원 등 장애인 지원기관들의 협력이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창단식은, 장애인의 편견을 딛고 대학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며 음악을 더 잘하고 싶은 꿈을 펼치고 있는 완주장애인합창단 ‘꽃’ 반주자 하구은씨의 피아노 연주로 그 시작을 알렸다.

합창단원들의 소감과 지휘자 박정아씨의 지휘로 오디션 곡이었던 ‘고향의 봄’을 첫 연습곡으로 선택,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경험을 함께 가졌다.

완주문화재단 유희태 이사장은 “문화적 활동이 풍부하게 발현될 수 있는 문화적 토대를 만드는 것이 우리 완주를 발전시키고 군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길”이라며,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이 장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기회로서, 삶의 활력소가 되고 행복과 기쁨의 시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은 지휘자, 반주자(하구은)와 함께 매주 정기연습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음악을 통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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