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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천도교, 2차 동학혁명참여자 독립유공자 서훈 촉구

"명백한 국권수호 항일 독립운동, 독립유공자로 서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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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전국 교구장회의가 지난 8일 서울 수운회관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2차 동학혁명참여자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촉구를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도교 제공

천도교 전국 교구장들이 2차 동학혁명참여자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촉구를 결의했다.

천도교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월 8일 서울 수운회관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천도교 전국 교구장회의에서 참가자들은‘2차 동학농민혁명참여자의 독립유공자 서훈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결의문에서 천도교 전국 교구장들은 “1894년 2차 동학혁명은 제폭구민, 보국안민뿐만 아니라 일본의 경복궁 침탈, 군대해산, 고종억류, 친일정권수립에 대한 척양척왜의 기치로 일어났다. 이는 명백한 국권수호 항일 독립운동에 해당된다”며 “국가보훈부가 독립운동의 기점을 1895년 을미의병으로 정한 것이 독립유공자법에도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2004년 동학혁명 참여자 명예회복특별법이 제정된 이래 2010년 동학혁명 기념재단이 만들어지고, 2023년 동학혁명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지금까지도 단 한명의 동학혁명참여자의 독립유공 서훈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결의했다”고 밝혔다. 

천도교 교구장들은 요구 사항에서 ∆정부는 2차 동학혁명참여자를 독립유공자로 하루빨리 서훈하라 ∆우리는 1894년 동학혁명의 주체로써 그 정신을 계승한다 ∆2차 동학혁명 참여자 서훈을 위한 전 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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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 #독립유공자 #서훈 #천도교 #국가보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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