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나라의 공동체 위해 헌신
고(故) 박실 전 국회 사무총장을 기리기 위한 ‘장산(藏山) 선생 1주기’ 추도식이 28일 서울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국립4·19민주묘지 제4묘역 묘소에서 진행된 추도식에는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과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유경현 전 헌정회장, 노웅래 국회의원, 김정일 4·19혁명동지회 부총재, 김용철 전 정읍중총동창회장, 김주태 장준하정신선양회 회장 등을 포함해 유족, 정계 및 지역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관영 전북지사, 신경식 국민의힘 상임고문, 장산동우회, 실보회 등은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자 추모화환을 보냈다.
추도식은 묵념과 유족 인사, 내빈 추도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정대철 회장은 “동지들과 김대중 총재를 앞세워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냈다”며 “조국과 나라의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고인이 그립다” 고 말했다.
유족은 1주기 추도식에 맞춰 출간한 고인의 마지막 회고록 <소중한 만남이었소>를 배부했다.
가족대표로 차남인 박석원 한국일보 논설위원은 “선친이 우리역사에 기여하신 부분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 군사정권을 무너뜨린 출발점이 된 1985년 신한민주당 창당, 2.12총선 돌풍에 깊이 관여한 부분”이라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인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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