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준비금 300만 원 수여
순수필동인회는 제5회 순수필문학상 전국 공모에서 조현숙(대구) 수필가의 ‘풍락초’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창작지원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심사를 맡은 김형진 문학평론가는 “당선작의 경우 주제 표출 방법이나 구성, 문장 표현 등의 문예적인 요소를 심사한 결과 끝까지 남은 작품이다”고 평했다.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응모된 작품은 102명에 총 204편이다.
수상자인 조 수필가는“글이 잘 써지지 않아서 힘들 때도 잘 쓰고 있는지 의구심이 드는 순간에도 쓰고 읽을 수 있는 시간이 감사하다”며 “글쓰기를 핑계로 날마다 허술해지는 아내의 자리를 말없이 채워주는 남편에게 고맙고 문학상의 엄정한 무게를 새기면서 순정한 글을 향해 착실히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순수필문학상 시상식은 18일 오후 4시 전주 백송회관 3층 대연회장에서 순수필 제7집 출판기념회화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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