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80세대, 36㎡ 80세대, 44㎡ 40세대
익산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산업단지 근로자 주거 안정을 위해 익산제3일반산업단지에 행복주택 200호를 공급한다.
이 행복주택은 총사업비 321억 원이 투입돼 지난 5월 착공됐으며, 3산단 공동주택 부지에 지상 10층 규모 3개 동(25㎡ , 36㎡ , 44㎡)과 주민 운동시설 및 공동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완공은 내년 12월 예정이며, 시는 이달 27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25㎡ 80세대, 36㎡ 80세대, 44㎡ 40세대 등 총 200세대를 모집한다.
이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급하는 특화형 임대주택으로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으로 공급되며,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와 창업인, 지역 전략 산업 종사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종사자 가운데 무주택 요건과 일정 수준의 소득·자산 요건 등을 갖춘 청년(만 19~39세)과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 장기근속자(미성년 자녀가 있는 5년 이상 근속자)가 입주 자격을 가진다.
최대 거주 기간은 6년이며, 1명 이상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72~80% 수준으로 임대보증금은 1500만 원에서 3100만 원까지, 임대료는 월 8만 원에서 17만 원까지다.
청년의 경우 전용 면적 36㎡를 보증금 2300만 원 안팎에 임대료 월 12만 원 정도, 신혼부부는 전용 면적 44㎡를 보증금 3100만 원 안팎에 임대료 월 17만원 수준으로 입주할 수 있다.
내년 1월 4일까지 신청 접수, 4월 3일 당첨자 발표 및 4월 16~18일 계약 체결 후 2025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청약 신청은 온라인(LH청약플러스 누리집) 또는 모바일(LH청약플러스 앱)로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행복주택이 산업단지 근로자과 청년층에게 저렴한 주거비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거 걱정을 덜어주는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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