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옷 입어서
망고라고 부르는
고양이 한 마리
집 앞에서
야옹~
길가에서
야옹~야옹~
망고가 하는 말
알고 싶어서
나도 가끔
고양이가 되고 싶다
△ 길을 걷다가 고양이를 만나는 경우가 있지요. 눈이 마주치면 고개를 돌리고, 살짝 다가가면 그만큼 또 멀어져요. ‘야옹’ 하면서 말이에요. 샤론이 만난, 이름마저 예쁜 노랑 고양이 망고도 똑같네요. 왜 그러는지 알고 싶어 고양이가 되고 싶다는 샤론의 말에 ‘맞아, 맞아.’하면서 손뼉을 쳤어요. 저도 무척 궁금했거든요./ 장은영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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