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기재부 주최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국민연금, 전기안전공사, 탄소진흥원 등 참가
정규직 184명, 체험형 인턴 242명 규모 예정
전북에 본사를 둔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이 올해 정규직 18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청년 인턴도 240명 넘게 뽑는다.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공공기관 채용 박람회'에 참석하는 전북지역 공공기관은 4곳이다. 통상적으로 공공기관은 매년 1월 해당 연도의 채용 규모나 일정 등을 수립한 뒤 채용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전북지역 공공기관은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다. 이들 기관의 채용 인원은 정규직 184명, 체험형 인턴 242명 규모다.
정규직 채용 규모를 보면 국민연금공단이 110명으로 가장 많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70명,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각각 2명으로 나타났다.
체험형 인턴의 경우 국민연금공단이 200명으로 역시 가장 많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22명, 한국전기안전공사 12명, 한국탄소산업진흥원 8명 순이었다.
이 밖에 국민연금공단은 무기계약직 30명, 고졸 14명을 더 뽑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도 무기계약을 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전북지역 공공기관 중 채용 일정을 가장 먼저 시작하는 곳은 국민연금공단,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올해 2분기 중 원서 접수를 한다.
한편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규모를 2만 4000명으로 잡았다. 지난해 목표와 비교해 약 10%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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