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은 전북지역 우체국 가운데 35년 이상된 노후 우체국 3곳을 재건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익산남중동·익산중앙동·임실삼계 우체국이 대상으로 익산남중동 우체국과 임실삼계 우체국은 올해 연말까지 완공한다. 익산중앙동 우체국은 내년 7월까지 재건축할 계획이다.
특히 임실삼계 우체국은 스마트 건축기술 공법 중 하나인 모듈러 공법으로 짓는다. 모듈러 공법은 폐기물을 줄이고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경제적인 이점이 있다.
또 전북우정청은 새로 건립하는 모든 우체국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 Barrier Free)'을 받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김꽃마음 전북우정청장은 "노후 우체국 개선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우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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