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군산시인포럼(회장 윤명규)이 동인지 제3집 ‘시, 바다와 썸 타다’를 출간했다.
‘시, 바다와 썸 타다’는 군산이라는 항구도시의 특징을 살린 ‘바다’를 주제로 한 테마시 등 문학적 사유가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두진 ‘바다 2’를 서시로, 초대 시와 ‘바다’를 주제로 한 테마시 등 총 69편의 작품이 담겨있다.
작품마다 결은 다르지만 바다라는 숙명적인 물의 정적을 깨뜨리려는 시를 향한 작가의 열정과 고투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휘민 시인(숭실사이버대학교 방송문예창작학과 교수)은 “저 넓고 푸른 바다에 아직 깨어나지 않은 우리의 꿈이, 빛나는 우주가 잠들어 있는데 군산시인포럼 6명의 시인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오랜 잠을 흔들어 깨우는 여정에 기꺼이 동참하고 있었다”고 평했다.
한편 군산시인포럼은 2021년 3월 창립한 문학동아리로, 군산에 거주하는 김차영‧김충래‧나채형‧문화빈‧윤명규‧이서란 시인 등 6명이 문효치 시인의 지도 아래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