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현선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어린이병원비 100만원 상한제’ 등 어린이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복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황 후보는 “고액의 병원비가 나올 경우 사회복지기관의 모금이나 보험회사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어린이의 생명을 모금에 의존해 왔던 것은 한때 아름다운 선행이었지만 이것은 무책임한 대한민국의 다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가 빈부에 따라 의료 차별을 받지 않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며 “이미 태어난 어린이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하면서 아이를 낳으라고 독촉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초등학교 대상 통학로 관련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등하교시간 교통안전 위험 요인 등을 분석해 지자체와 함께 통학로 개선, 겨울철 사고 대비 열선 설치, 차로와 통학로를 완전 구분한 보도블록 및 안전펜스 설치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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