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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문학 널리 알려요"… 한국신석정시낭송협회 정기총회 및 신년회

부안 출신 국문학의 거장 신석정 시인의 시 선양 전국 모임
정기총회·신년시낭송회 열고 신석정 삶과 문학적 가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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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신석정시낭송협회가 전북문화예술아카데미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열었다./사진제공=신석정기념사업회 

한국신석정시낭송협회 정기총회 및 신년회가 25일 김제시 금구면에 위치한 전북문화예술아카데미에서 열렸다.

한국신석정시낭송협회는 부안 출신 국문학의 거장 신석정 시인의 시 선양을 위한 전국 모임으로, 신년회 행사는 정기총회와 신년 시낭송회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정 신석정기념사업회 이사장(전북일보 사장), 소재호 신석정기념사업회 부이사장, 김영 석정문학회 신임 회장, 이명기 마이산명인명품관 관장, 이형권 전주대학교 특임교수, 김금남 신석정기념사업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 

회원 53명 중 33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는 올해 신석정기념사업회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 가입한 회원들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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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석정시낭송협회 정기총회 및 신년회 단체사진./사진제공=신석정기념사업회

이후 열린 신년 시낭송회는 김윤아·최근익 회원이 신석정 시인의 ‘춘향전 서시’를 낭송하며 시인의 삶과 문학적 숭고함을 되짚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두 회원의 시낭송을 시작으로 서울, 강릉,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회원들이 시낭송 이어가며 뭉클한 감동을 선물했다. 

윤석정 신석정기념사업회 이사장(전북일보 사장)은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시낭송가들이 모여 문학적 가치를 조명하는데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라며 “특히 이번에 제주도에서 신입회원이 오게 돼 반갑다”라고 말했다. 

소재호 신석정기념사업회 부이사장은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윤석정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신석정시낭송회가 더욱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김영 석정문학회 신임 회장은 “그동안 석정문학회의 외연 확대와 석정문학 정신을 선양하는데 노력해주신 정군수 전임 회장님과 앞으로도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석정문학회를 더욱 열심히 가꾸고 다듬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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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석정시낭송협회 #신석정기념사업회 #신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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