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고민과 해법, 철학가·사상가 이야기와 다양한 레시피로 담아내
한지선 이리남성여자중학교 교사가 ‘우리만의 남다른 철학 레시피(책과나무)’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삶에서 겪는 여러 고민에 대한 해법과 함께 위안을 얻고 삶의 방향성을 찾는데 도움이 될 철학가와 여러 사상가의 이야기와 다양한 레시피가 담겨 있다.
저자는 많은 현대인들은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것을 몰라서, 주변 사람들과의 비교 때문에, 혹은 인간관계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가는데 이때 필요한 것은 바로 내 삶을 잘 살 수 있는 바탕, 즉 주체성이라고 말한다. 나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연습과 노력으로 분명히 변화할 수 있으며, 철학적 명언과 격언에 그 변화의 답이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세 파트로 나누어진 책의 첫 번째 파트 ‘달콤한 맛’에서 자존감을 키우고 내 삶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두 번째 파트 ‘매운맛’에서는 불행과 부정적 감정에 대처하는 방법을, 세 번째 파트 ‘조화로운 맛’에서는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해결하고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재미있고 깊이 있게 담아냈다.
이 책에 대해 손정식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명예교수는 “젊은 독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시의적절하고 필수적이며 놀라운 책”, 강두호 전북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힐링의 빛과 지혜서”라고 평했다.
또 최철 삼성전자 부사장은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그 방향성을 깨우치는데 큰 도움을 줄 지침서”, 김경범 봉생기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현대 생활의 스트레스, 괴로움, 압박감을 해결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돼 줄 것”이라며 추천했다.
한편 저자는 수업과 소통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일념으로 20년 넘게 중·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현직 교사다. 학부에서 윤리교육을, 대학원에서는 윤리학을 전공하고 현재 교육학 박사과정에 있으며, 독서교육 분야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고 교육 심리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계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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