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생강 한 단계 발전 위한 조례 개정

완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성중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완주군 국가중요농업유산 완주 생강 보전 및 관리를 위한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개정안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조례명을 변경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개정 조례안에는 농업유산보전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한 기본계획 수립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관한 사항을 신설하고, 운영위원회 구성 및 위원회 개최 등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성 의원은 “기존의 조례를 통해 기본적인 틀에서 완주생강 전통농법을 지킬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면, 이번 전부개정조례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은 2019년 11월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후 국가중요농업유산 홍보·체험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농촌다원적 자원활용사업과 농업유산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보전관리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조례안은 29일 제281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원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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