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간 무주덕유산리조트서⋯55명 참가
도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스키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스키협회(회장 김국진)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도내 다문화가정 자녀 55명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진행한다.
스키캠프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전북자치도스키협회 회원들로부터 스키예절을 비롯해 기본교육과 장비교육, 리프트 타는 법, 슬로프에서의 스키 안전교육 등을 받는다.
스키 타기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를 배려해 장비 착용부터 기초활강, 슬로프 교육 등 초보자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된 첫날 스키캠프에서 참가들은 눈 위에서 넘어지기고 일어나기를 반복했지만 얼굴에는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김국진 회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에게 스키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스키캠프를 진행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한 체력 함양은 물론, 공동체 생활로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키워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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