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오태식 상임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29일자로 퇴임한다.
지난 1981년 삼례농협에 입사한 이후에, 1991년 전주농협으로 전입해 지난 2014년 말에 정년퇴직한 그는 2016년 다시 전주농협 상임이사로 취임해 임기가 오는 8월까지 이지만 중도 사퇴하게 됐다.
오태식 상임이사는 "농협의 말단 직원으로 출발해 지난 43년동안 중간책임자를 거쳐 사무소장을 역임한 후 정년퇴직했고, 이후 전주농협 상임이사로 일해 큰 영광을 누렸다고 생각한다"며 "정해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퇴임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주와 전주농협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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