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 예산 승인, 박용현 제35대 전주시의사회장 선출 의결
박 차기회장 "의료계 위태로워, 회원 권익보호 앞장설것" 다짐
전주시의사회는 12일 오후 7시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 데이지스홀에서 관계기관 관계자와 시의사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이상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의사윤리강령 낭독, 내빈소개, 회장인사, 전라북도의사회장 치사, 내빈 축사,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감사보고와 지난해 결산승인, 2024년 사업계획 예산안 심의, 제35대 전주시의사회장 선출의 건 등의 심의, 의결됐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제35대 전주시의사회장 선출이 의결된 박용현 현 시의사회 부회장(54·박용현내과 원장)은 "우리 의료계는 전에 없던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료시스템에 대한 자부심과 뜨거운 열정이 아직 식지도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너무나 당황스럽고 외로운 상황에 놓여있게 됐다"며 "중요한 시기 회장을 맡게 돼 한편으로는 무거운 마음도 있지만, 그동안 많은 선배님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자랑스러운 의료시스템의 명맥을 이으면서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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