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희재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 북부권 교통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전 후보는 “동부대로나 송천중앙로등 주요간선도로는 그대로 인데 35사단이 이전되고 에코시티가 들어서면서 인구와 차량증가로 혼잡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천마지구가 개발되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며 “현재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주요간선도로의 차량 주행속도를 현행 30,50km를 50,60km로 상향해야 한다”며 “적어도 심야시간대나 등하교시간이 아닌 주말 휴일등에는 주행속도를 높이고, 지역여건에 따라 스쿨존의 이면도로는 오히려 30km에서 20km로 주행속도를 줄여 어린이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북부권일대의 도로망을 개선하기 위하여 천마지구 개발과 동시에 오송로 잔여구간을 완공하고, 자연훼손 등의 이유로 일부 반대하지만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대송장례식장을 연결하는 2.2㎞의 건지로를 건설하겠다”며 “현재뿐만 아니라 천마지구등이 조성되면 병목현상이 더욱 악화될 송천중앙로 동물원삼거리를 입체형고가도로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주 경전철 도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전 후보는 “전주 노면전차형 경전철 사업은 2004년 6월, 시민 설문조사에서 1559명중 67.9%가 찬성했고, 경전철건설계획은 전주시에서 전북도를 거쳐 2005년 10월에 건설교통부 승인까지 받고 2006년에는 기본설계까지 완료되었지만 2007년 전주시장이 사업 취소 결론을 내렸다”며 “경전철은 지하철보다 건설비용이 적고 소음이 적으며 곡선구간도 운행이 가능해 100만 광역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경전철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