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오재준)가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장수군 산서면 매동저수지 준설 예산을 확보하고 올 9월에 사업을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매동저수지는 퇴적 토사가 많고 녹조현상이 발생하는 저수지로서 그동안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예산확보를 추진하던 중 사업비를 확보하여 영농기가 마무리되는 9월 말 저수지 준설을 시행하게 된다.
이번 준설사업은 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퇴적된 토사 1만 8051㎥ 준설, 10만 8000㎥의 유효저수량을 확보해 장수군 산서면 학산리 일원 32㏊ 농경지에 안정적인 영농급수와 홍수량을 조절하고 수질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오재준 지사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과 장마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저수지 준설사업 등으로 안정적인 영농급수를 할 수 있도록 용수확보와 집중호우 시 저수지 담수 능력을 확대하여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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