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1일차 사전 투표율이 21.36%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 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북 유권자 32만 415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전남이 23.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전국 최저 사전투표율은 대구 12.3%로 집계됐다. 전북을 비롯한 호남 민심이 무섭게 결집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다.
도내 최대 사전투표율은 순창군이 기록했다. 순창의 사전투표율은 30.15%다. 전북에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군산시로 17.98%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밖에 도내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주시 완산구 18.96%, 전주시 덕진구 18.44%, 군산시 17.98%, 익산시 20.03%, 정읍시 24.28%, 남원시 27.28%, 김제시 24.43%, 완주군 21.83%, 진안군 29.85%, 무주군 28.64%, 장수군 29.22%, 임실군 30.04%, 순창군 30.15%, 고창군 27.80%, 부안군 27.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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