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매일유업 등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원사 대상 투자 설명회
정헌율 시장, 협회 서울 본사 방문해 투자 유치 협력 방안 강구
익산시가 세계적 식품수도 도약의 발판이 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5일 고창 상하농원에서 진행된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원사 대상 워크숍에 참석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시는 농심, 매일유업 등 약 20개의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전략 및 혜택,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서울 소재 한국식품산업협회 본사를 방문해 김명철 상근부회장과 면담하고 식품산업 발전 및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방면의 협력 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시 방문단은 협회 산하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등을 둘러보고 국내 최고 수준의 각종 식품 관련 검사 시설을 견학하며 양 기관의 협력을 도모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969년 창립 이후 대기업, 앵커기업, 중견기업 등 19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식품협회로, 식품기업 수출 지원과 지식재산권 보호, 특수영양식품 및 의료용도식품 심의, 기타 원료 공동구매 등 식품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식품산업협회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푸드테크 전문 산업단지로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투자 유치 활성화 및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시장은 “대한민국 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의 성공적인 추진은 필수”라며 “국내 식품산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상호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식품산단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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